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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티머스’ 추가 압수수색.... 로비의혹 장소 등 3곳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10/17 [11:39]

검찰, ‘옵티머스’ 추가 압수수색.... 로비의혹 장소 등 3곳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10/17 [11:39]

▲ 검찰, ‘옵티머스’ 추가 압수수색.... 로비의혹 장소 등 3곳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옵티머스 펀드 사기 및 정
·관계 로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인본부와 판매사인 대신증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구 전파진흥원 경인본부,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 서울 강남구 강남N타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전파진흥원 경인본부의 경우 본부장 사무실을 중심으로 자료 확보가 진행됐으며, 전파진흥원은 옵티머스 펀드가 만들어진 초기인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총 748억원을 투자했다가 이를 회수했다.

일각에서는 당시 전파진흥원의 투자가 투자 자산이나 운용 방식, 기대 수익률 등을 따져보지 않고 진행됐다며 정·관계 로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판매사인 대신증권의 판매부서 등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대신증권은 옵티머스 펀드의 최초 판매사로 거론되고 있다.

검찰은 관련 물증을 확보한 뒤 조만간 전파진흥원 관계자와 신씨 등을 불러 정·관계 로비 의혹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 624일과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옵티머스자산운용 본사, 하나은행 등 18개 장소를 압수수색했다.

최근에는 금품 수수 의혹 등이 제기된 전직 금융감독원 간부 윤모씨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는 등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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