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4대 축제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보령머드축제가 대천해수욕장에서 화려하게 14일 개막됐다.
충남 보령시 머드축제추진위원회는 개막 첫날인 14일 머드축제 개막 장소인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과 일원에 외국인 2만여명, 내국인 33만여명 등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14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보령머드축제는 '세계속의 머드, 머드속의 웰빙'이라는 주제로 머드와 함께 전 세계인의 일상탈출을 유도한다.
보령머드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충청남도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머드축제는 충청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규모와 프로그램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2년 연속 문화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지정된 보령머드축제는 대형머드체험탕 등 24종의 체험행사, 주한대사 가족 머드체험 캠프 등 24종의 연계행사, 머드 화장품과 캐릭터 상품 판매등 11종의 기획전시 행사, 세계문화공연 한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13종의 야간행사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금년에는 19종의 신규프로그램을 추가, 72개의 프로그램으로 확대했으며, 그중 하이라이트는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머드체험탕을 비롯, 머드 슈퍼슬라이드, 머드 타잔놀이, 머드 장애물 마라톤 대회 등 머드와 함께 일상 탈출 할 수 있는 관광객 체험프로그램이다.
연계행사로 IFEA(국제축제협회) 아시아 포럼, 머드수출상담회, UCC동영상을 통한 축제 캠페인 응모전, 브라질 삼바 축제단 내한 공연 등 신규프로그램과 보령머드학술세미나, 세계피부미용경진대회, 머드관광열차 운행 등 24종의 행사가 축제기간 내내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야간행사로는 세계문화공연 한마당, 머드 B-boy 퍼포먼스, 머드외국인가요제 등 신규프로그램과 머드미스터 선발대회, 한여름 밤의 머드콘서트를 비롯해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