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박해진은 지난 10일 첫 방송된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직진하는 경찰 김무찬 역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극중 무찬은 특진의 달인이지만, 경찰청 비공식 뒷처리 담당으로 불리며 사건 현장에서 범인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범인의 자백을 받기 위해서는 자해까지 하고, 뻔뻔한 모습의 성범죄자에게 응징을 가하는 등 거침 없는 성격을 드러냈다.
무찬은 국민사형투표 특별수사본부 팀장 자리를 제안 받자 "본청 광수대로 보내달라"면서 "(범인을) 못 잡는 일은 없다"고 결연한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극 말미 주현(임지연 분)이 국민사형투표 영상 속 개탈을 권석주(박성웅 분)로 지목하자, 8년 전 권석주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고 "그만해. 형!"이라 말하는 무찬의 모습이 회상되며 이들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박해진은 김무찬을 연기하며 이전 작품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기존의 스마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넘어 거침 없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더불어 박해진은 박진감 넘치는 역동적인 액션까지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박해진은 국민사형투표를 첫 회부터 든든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해진이 거침 없고, 저돌적인 새로운 캐릭터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가운데, 앞으로 펼칠 박해진 표 김무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원본 기사 보기:더포스트 <저작권자 ⓒ NGO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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