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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조직위 "K팝 공연 11일로 연기…k-팝 기다린 대원들 어쩌나

장서연 | 기사입력 2023/08/06 [12:02]

잼버리 조직위 "K팝 공연 11일로 연기…k-팝 기다린 대원들 어쩌나

장서연 | 입력 : 2023/08/06 [12:02]

지난 4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야영장 내 텐트가 여럿 놓여 있다. 세계스카우트연맹 제공.


6일 저녁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K팝 공연이 폐영식이 개최되는 11일로 미뤄졌다. 안전사고와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를 반영한 조치다.

잼버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개최하기로 한 K팝 공연 행사는 11일 폐영식 날에 진행할 예정이고, 장소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K팝 공연 행사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안전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동위원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현재까지 두 군데 정도 장소를 검토 중이고, 날짜는 확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만금 잼버리 행사 중 가장 관심이 쏠렸던 프로그램인 K-팝 콘서트는 이날 오후 8시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문화교류의 날 행사 중 하나였던 이번 행사는 K-팝에 관심이 많은 세계 청소년들이 많아 수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지난 2일 개영식 때처럼 온열질환자와 부상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은 예정대로 이날 오전 10시 49분쯤 새만금 야영지를 출발해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향했다. 우선 선발대 700∼800명이 버스 17대에 나눠 타고 출발했으며, 나머지 운영요원 등은 오후에 떠날 예정이다. 앞서 미국 대표단 1,500여 명은 이날 오전부터 짐을 챙겨 이동할 채비를 마쳤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