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정신질환자 가운데 만성 신체질환을 보유한 사람은 2014년 53.85%에서 2019년 61.79%로 증가했으며, 가장 많이 보유한 만성 질환은 고혈압, 당뇨, 간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 중증정신질환자의 의료보험별 차이를 살펴보면 2014년 심장 질환, 악성 신생물을 제외한 모든 질환에서 의료급여 수급자가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의료급여 수급자의 만성 신체질환 비율이 증가해 차이가 더 뚜렷해졌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이해우 단장은 “중증정신질환자의 만성 신체질환 현황을 분석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만성 신체질환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의료 보장 형태에 따른 중증정신질환자의 신체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통합된 보건의료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이슈앤브리프 4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블루터치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서울정신건강 2020’ 계획에 따라 정신건강복지법 12조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정신보건 영역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을 중심으로 서울시 정신보건정책에 대한 중장기 목표 설정, 평가, 조정, 자문을 통해 정신보건 정책 대안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