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지난 5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2010년말 해산된 진실화해위원회의 활동을 재개하는 내용을 담은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이른바 과거사법이 통과됐습니다. 과거사법이 시행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10년 만에 재개되는 진실화해위원회. 그간 피해자와 유족의 마음을 아프게 한 형제복지원 사건은 물론 한국전쟁 전후로 민간인 집단 희생사건 등 진실규명의 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의 활동이 재개되면서 오는 10일부터 진실규명 신청 접수도 시작됩니다. 이번 2기 위원회에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전후, 군부 시대에 이뤄진 인권침해와 조작의혹 사건 등 모든 국가폭력의 진실을 규명할 예정인데요. 새롭게 출범하는 2기 위원회 활동으로 진실규명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2기 진실화해위원회의 활동 계획과 진실규명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봅니다. 내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위원회 위원장 내정자인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봅니다. 화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출연: 정근식 / 서울대 사회확과 교수)
최대환 앵커> 진실화해위원회 2기 위원회가 새로 시작됩니다. 이번에 2기 위원회가 출범된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최대환 앵커> 먼저 1기 진실화해 위원회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가까이 활동했는데요. 지난 1기 위원회의 활동을 평가해 주신다면요?
최대환 앵커> 2기 위원회는 1기와 비교해 어떤 점들이 달라졌나요?
최대환 앵커> 앞으로 진실규명을 위해 위원회에서 열심히 활동해주실 텐데요. 위원회의 조직 운영 방향도 소개해주시죠.
최대환 앵커> 진실규명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또 진실규명이 이뤄지는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최대환 앵커> 진실화해 위원회를 둘러싼 관련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인들이 있을 텐데 앞으로 어떻게 소통하실 계획인가요?
최대환 앵커> 진실화해위원회 2기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앞으로의 활동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당부할 점이 있다면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내정자인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