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면허면 됐지, 의사면허는 왜 달랍니까?한의협 새 회장에 문재인 특보출신 최혁용 당선후 한의원 5773곳에 5년간 전문의약품 360만개 흘러들어가!–항암제가 아닌 보약에 왜 국가 돈을 쓰죠? 이건 밥그릇 싸움 아닌 제도와 정책의 본질적 문제 -치료에 자신 있는 한의사 분들이 의사 면허는 왜 달라 합니까? 한의사 면허로 치료하면 되죠 –정부와 국회의원 만나는 한의사들이 뒤에서 의사들 밥그릇 뺏어 달라고 읍소하고 있다는 것
여러분은 정말 몸이 아플 때 보약을 드십니까? 솔직해집시다. 병원 가서 항생제 맞거나 성분이 확실한 약을 처방받아 먹죠. 한의원에서 보약 지어먹는 건, 아 요즘 몸이 좀 허한데, 찌뿌둥한데, 그럴 때 지어먹잖아요. 아닙니까?
보약 급여화는 의사들의 밥그릇 싸움이 아닙니다. 돈을 균형있게, 합리적으로 쓰라는 겁니다. 암 환자에게 쓰는 항암제에 국가 돈을 써야지 왜 보약에 국가 돈을 쓰냐고 하는 게 어떻게 밥그릇 싸움입니까?
뭔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그 돈을 소아 심장 수술, 항암제에 쓰면 그게 환자 목숨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여러분이 그렇게 국민 건강, 환자 목숨 운운하면 그 중요 분야를 다루는 과목에 국가가 돈을 더 써야 하잖아요.
돈을 안 써서 사람이 안 가고 결과적으로 소수의 인원이 몸을 혹사시키고 억지로 돌아가고 있는 현실인데 이게 그렇게 어려운 얘기가 아니잖아요? 환자 목숨과 직결된 과목에 국가가 돈을 써야 이런 상황이 개선되고 사람들이 지원을 하지 않을까요.
회사 모집공고가 주 140시간 근무에 월급이 200이면 사람들이 지원을 하겠어요? 회사가 돈을 더 주던가 근무시간이 줄어야 하잖아요. 사람 늘려서 근무시간 줄이면 되는 거 아니냐고요? 회사가 그만큼 사람을 쓸 돈이 없잖아요. 돈 없어서 저 월급으로 저 시간만큼 일하는 건데.
그래서 수가를 제대로 책정하라는 겁니다. 돈을 줘야 사람을 뽑고 월급을 올려주죠. 여러분이 말하는 그 환자 목숨과 건강 때문에 부당해도 참고 그냥 근무하는 겁니다. 의사니까요. 저게 일반 직장이면 어떤 미친놈이 다니겠어요?
병원이랑 회사랑 다르지 않냐고 백날 얘기해봐야 돈 없으면 운영 안 되는 건 똑같습니다. 그 돈이 회사는 스스로 잘 벌면 되는 거고 병원은 국가에서 해줘야 한다는 게 다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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