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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을 위한 전국민 생명사랑지킴이(gatekeeper) 운동

NGO글로벌뉴스 | 기사입력 2015/09/08 [17:54]

자살예방을 위한 전국민 생명사랑지킴이(gatekeeper) 운동

NGO글로벌뉴스 | 입력 : 2015/09/08 [17:54]
[NGO글로벌뉴스=한서연기자]
*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
자살예방행사.jpg
 

<주요 행사일정>
자살예방의 날 기념 ‘우리가 삶을 말하다. 라이프콘서트’
: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 9.8(화) 18:30 ∼ 21:00
자살예방 종합학술대회 : The-K 호텔서울 9.10(목)~11(금)
일본의 자살예방 대책, 자살예방법 개정방향, 자살예방과 미디어 등 발표
2015년「자살예방의 날」기념식 ‘우리가 잇는 삶’
: 63컨벤션센터 10.12(월)11:00~12:00(예정)
※ 국정감사 관계로 「세계 정신건강의 날(10.10일)」에 맞춰 개최

 복지부는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이번 「자살예방의 날」을 계기로 전사회적으로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민 생명사랑지킴이(gatekeeper) 운동’을 전개한다.
‘생명사랑지킴이(gatekeeper)’란 지역사회에서 자살위험에 노출된 고위험군을 발견하여 정신건강증진센터(자살예방센터) 등 자살예방 전문기관에 연결해주는 사람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한국형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를 개발하여 2015년 8월까지 약 12만명의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하여 활동하고 있다.(붙임1,2 참조)
미국 공군에서도 게이트키퍼 양성을 포함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1981년에서 2008년 사이 자살률이 21% 감소하는 등 해외에서는 생명사랑지킴이 활동이 자살률 감소를 위한 핵심적인 자살예방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복지부는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9월부터 교사 14,0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직장인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적극적으로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부는 ‘전국민 생명사랑지킴이 운동’과 더불어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자살예방의 날」기념주간에 개최한다.

9월 8일에는 ‘우리가 삶을 말하다. 라이프 콘서트(Life concert)’를 개최하고,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명예이사장과 연탄길, 반성문, 위로 등을 저술한 이철환 작가가 출연하여 삶의 소중함과 주변 사람을 돌아보는 관심의 중요성에 대해 일반 시민들에게 강연한다.

9월 10일, 11일에 진행되는 ‘자살예방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일본은 자살급증의 국가적 난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가?”라는 주제토론을 시작으로 국내외 자살예방 정책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자살예방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살예방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 자살예방의 예방의학적 접근방법, 자살예방과 미디어의 역할 등 자살예방에 대한 학술 토론과,
지역사회 및 민·관 협력 자살예방사업 사례 발표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업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학계와 실무자들 간의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 및 민간 기관 18개가 참여하는 ‘자살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자살예방 사업 및 관련 기관을 홍보하고,일상생활에 지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메세지를 엽서에 담아 전달하는 ‘괜찮니? 우체통’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자살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예방을 위한 주민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9월 4일 부산과 충북을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지역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생명사랑지킴이 서약식을 비롯하여 특별강연, 라디오 공개방송, 생명사랑문화제 등으로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우리사회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범부처 차원의 자살예방대책을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 아니라 전 사회적 참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온 국민이 생명사랑지킴이로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국민의 협조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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